‘마가(MAGA hat·Make America Great Again :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모자’는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를 상징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유세 주요 행사 때마다 마가 모자를 즐겨 썼다.

지지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열린 반트럼프 시위에서는 시위대가 모자를 불에 태우기도 했다. 유명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은 마가 모자를 쓰고 트럼프 대통령을 흉내 내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