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캠프데이비드협약은 중동평화에 초석을 닦은 선언이다.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과 메나헴 베긴 이스라엘 총리가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13일간 머무르며 담판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이스라엘은 시나이반도를 돌려주고 이집트는 이스라엘 선박에 수에즈운하를 연다는 역사적 협상이 맺어졌다. 사다트와 베긴이 노벨평화상을 나눠 갖게 배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