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네덜란드 내과의사 F.V.에덴이 처음 사용한 용어다. 영어로는 Lucid Dream(명료한 )이라고 한다.

자각몽은 특별한 현상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두번쯤 경험해보는 현상이다. '이건 꿈이야'라고 아는 순간 깨버리기 때문에 지극히 짧은 시간 자각이 진행될 뿐이지만, 꿈과 자각이 혼재하는 상황은 누구나 겪는다.

자각몽이 정신적으로 잘못된 현상은 아니다. 꿈은 '렘(REM)' 수면 상태에서 이뤄지는데, 얕은 잠과 깨어있는 상태가 혼재해 있을 경우 많은 꿈을 꾸고 또한 자각몽이 나타날 있다. 낮잠을 자며 생생한 꿈을 꾸는 경우가 많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