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초의 공업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전신은 파리의 이공과대학을 모델로 하여 1825년 발족한 공예기술학교이다. 1865년 대학 설립허가를 받은 뒤 1885년 기술대학교(Technische Universitt)로 바뀌었다가 1967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수학대학, 물리대학, 자연과학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건축대학, 기계공과대학, 전자공과대학 등 12개 단과대학과 40개 학과로 구성되며 115개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위과정은 디플롬(Diplom), 마기스터(Magister), 국가시험(Staatsexamen) 및 박사학위로 구성되며, 기술공학과 과학 및 컴퓨터 그리고 경제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자동화기술, 환경연구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