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기간은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으로 구성되는데 차주의 차관자금 이용기간과 반드시 일치되지는 않는다.

이는 균등분할 상환의 경우 상환기간 개시와 동시에 원금의 일부가 변제되기 때문인데, 이와 같은 조건하에서는 상환기간의 반이 경과한 때에는 차관자금의 반이 상환되고 있는 것이므로 기한의 이익은 실제 차관협정상의 차관기간에도 불구하고 상환기간의 반밖에 혜택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차관의 평균기간은 거치기간+상환기간/2로 계산하며 이를 차관평균기간이라한다.